세계 곳곳으로 여행을 떠날 상상을 하며 뷰티 구루 4인이 파우치를 구성했다. 보디를 섬세하게 가꿔주는 아이템으로 꾸린 파우치부터 어디든 향기로 가득 채워줄 향을 모은 파우치까지. 서로 다른 4가지 콘셉트로 이루어진 뷰티 파우치로 머지않은 여행을 꿈꿔보자.
EASY & QUICK MAKEUP
1 샤넬 ‘바움 에쌍씨엘 글로우 스틱 #트렌스페어렌트’ 푸석한 얼굴에 윤기를 더하는 글로 스틱. 메이크업 아이템이라고 하기엔 아까울 정도로 촉촉한 제 형인데, 크림을 따로 바르지 않고 이 스틱만 사용해도 충분하다. 2 나스 ‘네츄럴 래디언트 롱웨어 쿠션 파운데이션’ 비교적 완벽한 베이스 메이크업이 필 요할 때 샹테카이 쿠션 대신 이 제품을 사용한다. 특히 수영할 때 물기가 닿아도 쉽게 지워지거나 번지지 않는다. 이것저것 챙기기 귀찮은 휴양지를 여행 할 때 제격. 3 샹테카이 ‘퓨처 스킨 쿠션 스킨케어 파운데이션’ 원래 피부가 좋은 것처럼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을 돕는 쿠션 파운데이션. 여행지에서는 피 부 컨디션이 매일 바뀌는데, 컨디션과 관계없이 완벽한 피부를 연출해준다. 4 에르메스 뷰티 ‘로즈 에르메스 로지 립 인핸서 로즈 데테 30’ 끈적이지 않 고 보송하게 마무리되며 입술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생기를 더해주는 최고의 여행 아이템. 5 샹테카이 ‘치크 젤리 #해피’ 젤리처럼 몽글몽글한 제형으로 피부에 닿는 즉시 수채화처럼 맑은 생기를 더해준다. 립과 치크에 멀티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여행 파우치 필수템으로 꼽는다.
“몸과 마음의 안식을 위해 오키나와로 떠날 계획이다. 휴양지 파우치의 핵심은 쉽고 빠르게 메이크업을 끝낼 수 있는 아이템 위주로 구성하는 것이다. 립과 아이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멀티 크림, 자외선 차단 기능이 탑재된 쿠션 등 멀티 아이템이 제격이다.” _ <럭셔리> 뷰티 에디터 이지형
SCENT THERAPY
1 오피신 유니버셀 불리 ‘오 트리쁠-발팽송의 목욕하는 여인’ 바이레도 ‘블랑쉬 오 드 퍼퓸’과 비슷한 이유로 여행 때마다 가지고 다니는 향수다. 바이레도 ‘블랑쉬 오 드 퍼퓸’은 수시로 뿌린다면, 이 향은 호텔에 들어서는 순간 낯선 분위기를 익숙하게 만들기 위해 침구에 뿌린다. 2 에디션 드 퍼퓸 프레데릭 말 ‘오 드 매그놀리아’ 처음 뉴욕을 여행할 때 구입한 향수 ‘오 드 매그놀리아’. 어디에서 뿌리든 뉴욕에서 느낀 환상적인 기분을 떠오르게 한다. 올여름 뉴욕을 다시 찾을 때 과거의 그 기분을 다시 느껴보고 싶다. 독특한 꽃 향이 다채로운 뉴욕과도 잘 어울린다. 3 바이레도 ‘블랑쉬 오 드 퍼퓸’ 여름철 여행을 떠날 때 꼭 챙기는 향. 뿌리는 순간 샤워를 하지 않고도 상쾌한 기분을 선사한다. 지치는 순간마다 기분 전환을 위해 수시로 뿌리는 최애 향수. 일상에서보다 여 행지에서 그 진가를 발휘한다. 4 아스티에 드 빌라트 ‘인센스 포르트 데 릴라’ 여행지에서 로즈와 재스민 향을 맡으면 어느새 어떤 공간이든 집처럼 안락 한 느낌을 받는다. 특히 라일락, 로즈, 재스민 향이 풍부하게 나는 이 인센스는 호텔에 들어서는 순간 태우고 싶은 편안한 향을 발산한다.
“어떤 도시를 여행하든 익숙하고 편안한 향기와 함께하고 싶다. 평소에 즐겨 사용하는 향수와 호텔 방 안을 따스하게 만들어줄 인센스를 챙겨 빠른 시일 내에 뉴욕으로 떠날 생각이다. 조금은 복잡한 도심 속에서 나만의 향기로 힐링하고 싶다.” _ 아모레퍼시픽 마케팅팀 유지예
BODY CARE
1 톰 포드 뷰티‘오드 우드 데오드란트 스틱’ 장미, 베티베르, 통카 빈이 어우러지면서 이국적인 향을 완성하는 톰 포드 뷰티의 ‘오드 우드 컬렉션’은 여행할 때 항상 가지고 다니는 아이템. 특히 ‘오드 우드 데오드란트 스틱’은 땀이 많이 나는 덥고 습한 도시에서 땀 냄새를 방지하고 기분 좋은 향까지 더해준다. 2 비오템 ‘UV 디펜스 선스틱’ 도시 어느 곳을 여행하든 자전거를 타고 다닌다. 피부가 잘 타는 편이라 끈적이지 않는 ‘UV 디펜스 선스틱’으로 팔과 다리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한다. 물에 닿아도 쉽게 지워지지 않아 수영장에서도 걱정이 없고, 미세먼지 차단 효과도 있어 자전거를 즐기기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다. 3 르 라보 ‘샤워 젤 바질’ 어느 도시를 여행하든 기분 좋은 샤워는 하루의 시작과 마무리를 위한 리추얼이다. 이 샤워 젤은 샤워 후에도 상큼한 바질과 버베나 향이 오래도록 남는다. 4 라부르켓 ‘씨 솔트 배스’ 여행의 끝자락에 노곤해진 몸과 마음을 달래기에는 ‘씨 솔트 배스’가 최고다. 따로 보디 워시나 로션을 사용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피부가 부드럽고 편안해지면서 온몸의 부기가 가라앉는다.
“연일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고 환상적인 길이 펼쳐져 사이클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스페인 마요르카를 여행할 계획이다. 이번 여행 파우치는 보디케어와 자외선 차단에 도움을 주는 아이템 위주로 구성해야겠다.” _ 리웍스120 대표 김태균
CALMING SKIN
1 겔랑 ‘아베이 로얄 어드밴스드 유쓰 워터리 오일’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휴양지에서는 피부가 쉽게 자극받고 달아오른다. 특히 햇빛에 피부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편이라 세안 후 진정 효과를 주는 이 오일은 자외선이 강한 도시를 여행할 때 꼭 사용하는 SOS 아이템이다. 2 샤넬 ‘레드 까멜리아 세럼’ 오전메이크업 전에 바르면 가볍고 산뜻하게 보습 효과를 안겨주는 세럼. 밤에 여러 번 레이어링하면 낮 동안 지친 피부에 활력을 더할 수 있다. 이 아이템은 일상에서도 매일 사용한다. 3 에스티 로더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 아이 컨센트레이트 매트릭스’ 여행 중에는 눈이 쉽게 피로해지고 붓는다. 즉각적으로 눈가 부기를 가라앉히는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 아이 컨센트레이트 매트릭스’를 아침저녁으로 바르면 확실히 금세 부기가 완화된다. 바르는 즉시 느껴지는 쿨링 효과도 일품이다. 4 비오템 ‘세라 리페어 장벽 강화 크림’ 여행 중에는 피부가 유난히 민감해진다. 이럴 때는 기능성 제품을 최대한 배제하고 순한 아이템 위주로 사용한다. ‘세라 리페어 장벽 강화 크림’은 이름처럼 약해진 피부 장벽을 탄탄하게 해주고, 붉고 따가운 피부를 빠르게 진정해준다.
“환경이 바뀌면 피부가 적응하지 못하고 쉽게 붉어지면서 민감해진다. 조만간 뜨거운 햇빛이 온종일 지속되고 일교차가 심한 LA를 여행할 예정인데, 자외선에 달아오른 피부를 토닥여줄 아이템 위주로 챙길 계획이다.” _ 프리랜스 뷰티 에디터 손미현
COOPERATION 겔랑(080-343-9500), 나스(6905-3747), 라부르켓(310-1361), 르라보(3440-2591), 바이레도(3479-1688), 불리 1803(511-3439), 비오템(080-022-3332), 샤넬(080-332-2700), 샹테카이(517-0902), 아스티에 드 빌라트(3446-4322), 에디션 드 퍼퓸 프레데릭 말(3479-6258), 에르메스 뷰티(310-5174), 에스티 로더(6971-3212), 톰 포드 뷰티(3440-2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