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목 전시대는 탈취제 더 스프레이의 계절별 향기를 시향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자연의 감각을 전하다
늘 푸르름을 바란다는 뜻의 이름처럼 사람과 자연 모두에게 건강한 일상을 전하는 라이프 에티켓 브랜드 희녹. 가지치기로 얻은 제주 편백나무 가지와 잎을 증류한 원료를 사용하고, 편백 고유의 향만을 담아 오래도록 부담 없이 쓸 수 있는 제품을 만든다. 북촌 초입, 윤보선가와 조선어학회 터 사이에 자리한 플래그십 스토어 또한 브랜드의 지향점대로 군더더기 없이 꼭 필요한 요소만을 담았다. 특히 통창을 통해 윤보선가의 담장이 길게 이어진 삼거리를 한눈에 들이는 차경이 이곳의 백미. 단순히 제품을 구매하고 나가는 매장을 넘어 앞만 보다 잠시 뒤돌아볼 때 느끼는 ‘전환의 감정’을 공간에서도 전하고자 했다.

제주 편백나무 오일을 블렌딩한 희녹 룸 스프레이.
이번 행복작당에서 희녹 북촌 플래그십 스토어는 갑자기 찾아온 가을 추위 속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공간으로 사랑받았다. 북촌 투어의 시작점으로서 국화차와 곱게 포장한 사탕으로 관람객을 환대하고, 북촌과 서촌을 잇는 정류장 역할을 겸했다. 희녹 북촌 플래그십 스토어의 첫 시작을 함께한 지난해 행복작당과는 또 다른 모습도 있었다. 제주 편백 100% 탈취제 ‘더 스프레이’를 통해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편백 향을 시향하기도 했는데, 자연의 변화가 느껴지는 제품의 특징을 감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 또한 새롭게 선보인 헤어&보디 라인 4종은 ‘내려놓음’을 키워드로, 하루의 피로와 긴장까지 함께 씻어내리는 순간을 제안했다.

지하에서는 희녹 전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희녹은 이번 행복작당에서 일상 속 기분 좋은 변화를 선사했다. 계절의 향을 느끼며, 한 번은 뒤돌아보는 여유를 만끽하기까지 오감을 통해 전환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 희녹 박소희 대표는 “가을이 유난히 아름다운 북촌에서 이 계절을 여유롭게 즐기시길 바랐어요. 따뜻한 차를 건넨 것도, 계절마다 다른 편백 향을 시향해보라 권한 것도 이 계절을 행복작당으로 함빡 즐기고 가시길 바라는 마음이었습니다”라고 전하며 행복작당과 희녹이 함께 만든 순간을 되짚었다.
글 최세아 기자 | 문의 희녹(hinok.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