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갑고 서늘한 공기 탓에 유난히 창백해진 얼굴에 필요한 건, 양 볼에 생기를 더해줄 아이템이다. 두 뺨에 핑크빛 혈색을 불어넣을 블러셔 10가지를 모았다.
언랩트 오르가즘 블러쉬 듀오
피치 핑크 컬러와 은은한 펄을 함유한 시머 코럴 컬러 2가지로 구성된 듀오 블러셔. 단독으로 사용해도 좋지만 브러시를 이용해 2가지를 섞어 바르면 색다른 발색을 경험할 수 있다. 나스.
블러쉬 오브 로즈 루미너스 치크 컬러 #200 프로보커티브
한 번만 발라도 빈틈없이 밀착되며 양 볼에 자연스러운 혈색과 광채를 더한다. 패션 하우스의 로즈 패턴을 새긴 패키지로 소장 가치까지 높였다. 돌체앤가바나 뷰티.
글로우 플레이 블러쉬
마시멜로처럼 부드러운 제형이 피부를 촉촉하게 하면서도 선명하게 발색된다. 여러 번 덧발라도 뭉치지 않아 발색을 쉽게 조절할 수 있다. 맥.
로즈 에르메스 블러쉬 #28
미세하고 고운 파우더 입자를 함유해 자연스러운 치크 메이크업을 돕는다.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리필 패키지도 눈여겨볼 만한 포인트. 에르메스 뷰티.
레 베쥬 워터-프레쉬 블러셔
물처럼 가벼운 제형으로, 피부에 닿는 즉시 완벽하게 밀착되며 수채화처럼 발색하는 틴트 블러셔. 브러시를 이용하거나 손끝으로 가볍게 두드리면서 바르면 자연스러운 생기가 되살아난다. 샤넬.
크림 블러쉬 #PK853
부드러운 제형이 양 볼에 자연스러운 홍조를 만드는 크림 블러셔. 별도의 도구 필요 없이 손끝을 이용해 두드리듯 바르면 생기 넘치는 얼굴을 완성할 수 있다. 데코르테.
이너글로우 치크 파우더 #02 트와일라잇 아워
블러셔로는 물론 하이라이터, 컨투어,브론저 등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멀티 아이템. 미세한 파우더로 이루어져 마치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것처럼 가볍게 마무리된다. 시세이도.
러쉬 컬러 인퓨전 #워터멜론
코코넛 오일이 피부를 편안하게 하면서 뭉치지 않고 고르게 펴 발린다. 과하지 않은 핑크빛으로 건강한 혈색을 부여하며 오랜 시간 컬러가 지속되는 것이 장점이다. 로라 메르시에.
칙스 아웃 프리스타일 크림 블러셔 #페탈 파핀
끈적이지 않으면서 공기처럼 가볍게 마무리되는 크림 블러셔로 코럴과 핑크 그 중간의 오묘한 색으로 양 볼을 물들인다. 펜티 뷰티 by 세포라.
르 휘또-블러쉬 #핑크 피오니
미세한 시머 펄이 은은한광채를 부여하며 혈색을 더한다. 따로 파우더를 사용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벨벳처럼 가볍고 보송하게 마무리되는 것이 특징. 시슬리.
글 이지형 기자 | 사진 염정훈 | 제품 협조 나스(6905-3747), 데코르테(080-568-3111), 돌체앤가바나 뷰티(080-564-7700), 로라 메르시에(514-5167),맥(3440-2782), 샤넬(080-332-2700), 세포라(2097-6565), 시세이도(080-564-7700), 시슬리(080-549-0216), 에르메스 뷰티(310-5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