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외르Ailleurs’는 ‘외딴 곳’을 뜻한다. 경계 없이 모든 것이 가능하고, 자연이 원시 상태에 머무는 곳을 의미한다. 부쉐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클레어 슈완Claire Choisne은 이번 카트르 블랑슈 ‘아이외르’ 컬렉션을 작업하면서 5가지 세계를 상상했다.서로 다른 배경에서 영감 받아 신선한 소재를 조합하고 혁신적 기술을 결합해 놀라운 컬렉션을 창조했다.
SAND WOMAN
신비로운 사막과 상상 속의 비범한 동물들을 표현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제품은 ‘로떵 디아망’ 네크리스와 브로치. 천연 라탄 섬유에 골드 막대를 끼워 형태를 만들고,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세팅으로 반짝임을 더했다. 그 밖에 반짝이는 다이아몬드 뿔을 단 ‘가젤’ 링과 록 크리스털 블록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피’ 링, 천연 조개껍데기를 활용한 ‘코끼아쥬 디아망’ 이어링 등이 세트를 이룬다.
LEAF WOMAN
열대의 생기와 아름다움을 담았다. 두 마리 나비를 형상화한 ‘빠삐용’ 브로치는 골드 프레임에 실제 나비의 날개를 세팅하고 ‘페더웨이트’ 기법으로 완성해 가볍고 유연한 것이 특징. 열대 꽃을 형상화한 ‘플뢰르 드 파라디’는 브로치 또는 헤어 장식으로 활용 가능하다. ‘투깡’ 브레이슬릿은 3개의 시트린 블록으로 완성한 부리가 시선을 끈다. 뱀 모티프의 ‘쎄뻥’ 브레이슬릿은 라임 래커와 차보라이트 세팅으로 제작했다.
EARTH WOMAN
원시의 땅과 자연의 위대한 힘을 예찬한다. 산토스 로즈 우드와 다이아몬드를 조합한 ‘브와 디아망’ 브로치가 대표적. 두 마리 나비가 앉은 모습의 ‘빠삐용 디아망’ 싱글 이어링은 귓가에서 유연하게 흔들리며 촉각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라지 잭 코끼아쥬’ 브로치는 완벽한 짝을 이루는 2개의 청자고둥 껍데기로 제작했다.
VOLCANO MAN
지구의 깊은 곳, 흑과 백이 만나는 극한의 세계에서 영감을 받았다. 목을 칼라처럼 감싸는 ‘코끼아쥬’ 네크리스는 엑스레이로 포착한 조개껍데기의 나선형 구조를 머더오브펄 위에 에어 브러싱 기법으로 표현한 작품. ‘브와 브륄레 디아망’ 네크리스는 3000년 된 참나무에 검게 그을린 효과를 연출하고, 그 위에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해 대담한 스타일로 완성했다.
PEBBLE WOMAN
달빛을 머금은 바다와 별빛이 비치는 해변, 신선한 바람을 연상시키는 컬렉션. 하얀 조약돌을 골드 및 다이아몬드로 장식한 ‘갈레 디아망’ 네크리스와 이어링이 독특한 분위기를 발산한다. ‘욱썽 디아망’ 네크리스는 진주와 머더오브펄, 다이아몬드, 화이트 골드로 제작했으며 총 6가지 방법으로 착용할 수 있다
COOPERATION 부쉐론(772-3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