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의 스타일을 표현하고자 하는 젊은 세대에게 인기가 높은 프라이탁이 소비자의 개성을 한층 더 이끌어낼 방법을 준비했다. F-Cut은 고객들이 원하는 대로 자신만의 가방을 만들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플랫폼이다. 과거에도 일시적으로 유사한 이벤트를 진행한 적 있으나 이번에 공개한 F-Cut은 본사에서 운영하는 플랫폼으로 지속해서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공식 홈페이지 내 F-Cut에 접속하면 자유롭게 트럭 방수포를 커팅할 수 있는 페이지가 등장한다. 색도 패턴도 다른 여러 방수포 중 하나를 선택해 자르면, 잘라낸 방수포가 가방 재료가 되는 것이다. 보디와 덮개 등 총 네 가지 옵션을 디지털 커팅을 통해 맞춤형으로 디자인할 수 있다. 방수포 단면은 매주 20~50개 정도 업데이트되며 커스터마이징 마지막 단계에서는 스페셜 로고도 선택할 수 있고, 4~6주 정도의 제작 기간을 거쳐 집으로 배달된다. 단,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모델은 메신저백 F712 드라그넷으로 한정된다는 점은 다소 아쉽다. 하지만 럭셔리 브랜드가 아닌 이상 내가 원하는 대로 제품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기회는 좀처럼 찾기 어려우니, 프라이탁을 좋아하는 이라면 참여해도 좋을 듯하다. f-cu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