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럽고 풍성한 촉감은 편안한 기쁨을, 다채로운 컬러와 패턴은 산뜻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배우 이기우도 이 같은 니트웨어의 매력을 지녔다. 일상에서는 미소와 여유로 따스한 기운을 전하고, 스크린에서는 개성 있는 연기로 관객을 만족시킨다.
모노그램 패턴을 그래픽적으로 재해석한 ‘페어 아일 패치워크’ 크루넥 스웨터는 루이 비통. 화이트 셔츠는 메종 마르지엘라 by 육스닷컴. 편안한 실루엣의 와이드 팬츠는 보테가 베네타. 옆에 놓인 스웨이드 소재의 위크엔드 백은 토즈. 테이블 위의 주사위 세트는 스마이슨 by 미스터포터.
여러가지 색상의 가죽 패치워크로 장식한 캐시미어 카디건과 화이트 셔츠 모두 에르메스. 블랙 진은 벨루티. 컬러 블록 스니커즈는 토즈. 장미 모티프의 브로치는 디올맨.
다양한 패턴을 조합한 스트라이프 니트 톱과 네이비블루 코듀로이 팬츠 모두 폴 스미스. 스켈레톤 다이얼의 ‘재즈마스터’ 시계는 해밀턴. 손에 든 ‘라이카 CL’ 카메라는 라이카.
페이즐리 패턴의 롱 셔츠와 스카이 블루 컬러의 크루넥 스웨터, 가죽 팬츠 모두 디올맨. 밴드 위에 로고를 새긴 ‘VL7N’ 미드톱 스니커즈는 발렌티노 가라바니.
MINI INTERVIEW
평소 어떤 스타일을 즐겨 입나.
실제로도 니트웨어를 좋아한다. 딱 맞게 입기보단 크고 넉넉하게 입는 편이다. 오늘 촬영 덕분에 산뜻한 색상과 패턴의 니트웨어를 많이 접할 수 있어 좋았다. 기분 전환이 된 것 같다.
2003년 데뷔해서 벌써 20년 가까이 돼가고 있다.
일상에서 가장 달라진 점은? 배우로서 다양한 상황과 직업군을 경험하다 보니 관심사가 크게 넓어졌다. 작품 사이의 휴식 기간에 여행이나 취미 활동 등 여러 가지 분야에 도전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공인이어서 가끔은 불편한 점도 있지만, 가능한 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즐기려고 한다.
최근의 관심사는?
등산을 열심히 하고 있다. 또 수작업을 좋아해서 시간 날 때마다 틈틈이 목가구도 만든다. 최근에는 여행 중 모은 솔방울들로 리스를 제작했다.
새해 목표는?
지난 드라마에서 악역을 맡았는데 즐겁고 새로운 경험이었다. 이를 계기로 보다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해볼 생각이다. 스스로에게 좀 더 책임감을 부여하고, 배우로서도 한발 더 나아가는 한 해를 보내고 싶다.
이기우가 생각하는 ‘럭셔리’란?
오롯이 내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여유.
가죽 포켓과 패치 장식의 블루 니트는 벨루티. 프린트 셔츠는 폴 스미스. 브라운 코듀로이 팬츠는 폴로 랄프 로렌. 크로노그래프 기능이 있는 ‘카키 에비에이션’ 워치는 해밀턴. ‘브루클린 간치니’ 스니커즈는 살바토레 페라가모.
링크 패턴의 니트 스웨터와 같은 패턴의 셔츠, 버건디 컬러의 벨벳 팬츠 모두 펜디.
모델 이기우 | 헤어 수정 | 메이크업 소리 세트 스타일링 조아라·현수진(제로제곱) 어시스턴트 유승지 | 제품 협조 디올맨(3480-0104), 라이카(1661-0405), 루이 비통(3432-1854), 미스터포터(070-4910-2535), 발렌티노(543-5125), 벨루티(547-1895), 보테가 베네타(3438-7682), 살바토레 페라가모(3430-7854), 에르메스(542-6622), 육스닷컴(080-908-1007), 토즈(3438-6008), 펜디(2056-9023), 폴로 랄프로렌(6004-0220), 폴 스미스(6905-3456), 해밀턴(032-320-7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