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부터 필름 태우기, 몽타주, 콜라주 등 反사진적 방법을 통해 ‘엇길’을 걸어온 황규태.
우연히 브라운관의 표면을 확대경으로 들여다보다 픽셀을 발견한 그는 이후로, 이미 존재하는 사진 이미지, 모니터 등을 골라 확대하고 시각화하여
확대를 거듭하고, 놀이하듯 색과 모양을 합성해 픽셀들로 최소한의 형태와 색채만 남은 추상 색면을 만들어냈습니다.
디자인하우스 갤러리 모이소에서 절찬리에 전시 중인 한국 아방가르드 사진 거장 황규태 작가의 개인전 <PiXEL AI PiXY>에 초대합니다.
여든다섯 살의 나이에 NFT 아트까지 시도할 정도로 열정 가득한 황규태 작가가 작품을 직접 설명하는 시간입니다.
한국 사진사에서 ‘최초’라는 시도를 가장 많이 한 그와 작품 속 에너지를 현장에서 느껴보세요.
전시 기간: 7월 5일(화) ~ 8월 19일(금), 토·일·공휴일 휴관 관람 시간: 오전 10시 ~ 오후 7시
* 종료 30분 전 입장 마감 입장료: 무료
:: 작가와의 만남(댓글로 응모)
참여일시: 8월 12일(금) 오후 2시 장소: 서울특별시 중구 동호로 272 디자인하우스 갤러리 모이소 참가비: 1만 원 (정기구독자는 동반 1인 포함) 신청방법
- 아래 댓글을 남겨주세요. 당첨자에 한해서 개별적으로 연락드립니다.
- 행복이가득한집 정기구독자를 우선으로 선발합니다.
황규태 작가
황규태 작가는 1938년 예산에서 태어나 동국대 정치학과를 졸업했고 경향신문사 사진기자를 거친 후 사진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서울프레스센터 개인전(1973년)을 시작으로 금호미술관, 아트선재센터,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그리고 해외에서 20여 회의 개인전을 열었고, 2018년 동강사진상을 수상했다.